허태정 전 대전시장 '총선 불출마'… 민주 유성을 영입인재 전략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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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대전 유성구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외부 영입인재가 전략공천되면서 같은 지역구에서 출마를 준비하던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총선 불출마를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허 전 시장은 "지난해 12월 유성구을에 출사표를 던진 후 선거운동을 해 왔지만 유성구을 지역구 공천을 받지 못했다"며 "많은 고민과 숙고를 했다. 민주당의 가치를 사랑하고 그 속에서 커온 저는 출마보다 민주당의 승리를 우선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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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대전 유성구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외부 영입인재가 전략공천되면서 같은 지역구에서 출마를 준비하던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총선 불출마를 시사했다.
허 전 시장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유성구을 지역구 후보로서의 발걸음을 멈추고자 한다"며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우리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전략공천위원회의를 열고 영입인재 6호인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유성구을 전략공천자로 의결·발표했다.
황 책임연구원이 민주당 인재로 영입됐던 지난달 8일부터 유성구을 전략공천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는 허 전 시장의 서구갑 또는 중구 출마설로 이어지면서 기존 예비후보들의 갈등이 고조됐었다.
이와 관련해 허 전 시장은 "지난해 12월 유성구을에 출사표를 던진 후 선거운동을 해 왔지만 유성구을 지역구 공천을 받지 못했다"며 "많은 고민과 숙고를 했다. 민주당의 가치를 사랑하고 그 속에서 커온 저는 출마보다 민주당의 승리를 우선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혼란과 분열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대전시장의 경험을 살려 대전 7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입장문 속에서 '총선 불출마'라고 단정짓지 않았지만, '혼란과 분열' '7개 선거구 승리' 등을 언급한 대목에서 총선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게 아니냐는 것이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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