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생명, 자사주 매입·소각에 주주환원 기대… 5% 급등

이남의 기자 2024. 2. 21.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생명 주가가 21일 장초반 5%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1분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 보다 2400원(2.82%) 오른 8만4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생명은 이날 장초반 5% 급등하기도 했다.

증권업계는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생명의 목표주가를 올리면서 추가 주주환원을 기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주가가 21일 장초반 5%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1분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 보다 2400원(2.82%) 오른 8만4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생명은 이날 장초반 5% 급등하기도 했다.

증권업계는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생명의 목표주가를 올리면서 추가 주주환원을 기대했다. 이날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 목표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지배 순이익은 4456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3% 감소했으나 시장 컨세서스를 17% 상회했다. CSM(보험계약마진)은 12월 말 12조2000억원으로 전년(10조7000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정 연구원은 "컨퍼런스콜에서 주주환원 관련 새로운 발표가 없었던 건 아쉽다"면서도 "주주환원 여력은 충분하다"고 짚었다.

지난해 4분기 말 보험사의 자본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K-ICS 비율이 220~225%로 관리 목표 상단에 도달했고 해약환급금 준비금이 없어 배당가능이익도 충분하며 향후 3년간 매년 CSM과 이익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정책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기존보다 확대된 주주환원이 예상된다"며 "주요 금융지주만큼은 아니더라도 보유 자사주(10%) 일부 소각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