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종목돋보기]에스피소프트, 상장자금으로 'MS 코파일럿' 사업 확장 투자

이지은 2024. 2. 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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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팩과 합병해 신규 상장한 에스피소프트(443670)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스피소프트가 상장자금으로 'MS 코파일럿' 라이선스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스피소프트는 이번 상장자금으로 MS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코파일럿'의 라이선스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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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최근 스팩과 합병해 신규 상장한 에스피소프트(443670)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스피소프트가 상장자금으로 ‘MS 코파일럿’ 라이선스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3년에 설립된 에스피소프트는 데이터 연결 및 상호작용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마이크로소프트(MS)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스피소프트는 이번 상장자금으로 MS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코파일럿’의 라이선스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코파일럿은 생성형 AI인 챗GPT가 적용된 MS 소프트웨어다. 에스피소프트는 MS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시장의 독보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에스피소프트 관계자는 “차별화된 데이터 및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코파일럿을 중심으로 MS 소프트웨어 사업의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챗GPT 적용 가상 운영체제(OS)가 상용화될 경우 가상화 사업부문도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스피소프트는 국내 최초로 MS의 챗GPT가 적용된 가상 OS를 개발 중이다. 회사 측은 기존 가상 OS 솔루션도 전년 대비 매출액이 320%가량 증가하면서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AI 기술을 적용해 실적 성장이 가팔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은 (eze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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