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3월 25일 데뷔…방시혁, 프로듀싱 참여

[Dispatch=정태윤기자]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이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아일릿이 다음 달 25일 데뷔앨범을 발표한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프로듀싱에 참여해 출발을 함께했다. 

아일릿은 빌리브랩을 통해 "마침내 간절히 바랐던 데뷔를 하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렌다"며 "녹음,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하면서 한층 성장한 것 같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 과정을 거치면서 데뷔를 실감하게 됐다. 아일릿이라는 이름으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일릿은 지난해 6~9월 방영된 '알유넥스트'(R U NEXT)로 결성된 신예 걸그룹이다.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등 다국적 5인조 그룹으로 결성됐다. 

팀명은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I WILL)와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대명사(IT)를 결합했다.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그룹으로서의 포부를 담았다. 

'알유넥스트' 종영 후, 유튜브에서 자체 콘텐츠를 공개하며 인기를 응축해 왔다.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개성,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로 눈도장을 찍었다. 

하이브 레이블즈의 3번째 걸그룹이다. 르세라핌, 뉴진스를 잇는다. 경영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실력을 입증했다. 여러 콘셉트로 무대를 꾸미며 풍부한 표현력과 창의력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미닷컴은 아일릿을 '2024 주목해야 할 K팝 신인'으로 지목했다. "아직 자신들의 음악을 공개하지 않았음에도 하이브 레이블즈의 인상적인 걸그룹이 될 것"이라고 주목했다. 

<사진제공=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