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바다에 뛰어든 민주당 예비후보, 이유 알고 보니…

김수영 2024. 2. 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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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인천 중강화옹진에 출마를 선언한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기후 위기 대책이 필요하다며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 뛰어들었다.

이후 허리 깊이까지 바다로 더 들어간 이 예비후보는 "우리 인천은 런던, 뉴욕보다 더 위험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의 해수면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기후 위기를 잘 아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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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이동학의 미래정치' 캡처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인천 중강화옹진에 출마를 선언한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기후 위기 대책이 필요하다며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 뛰어들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이동학의 미래정치'에 '차디찬 겨울 바다에 빠진 이유를 들어보니'라는 제목의 쇼츠를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이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양복 차림으로 수온 3.4도의 인천 영종도 바다에 입수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 초반에는 발만 담그고 "기후 정치를 전면에 내걸었다. 이곳은 영종도 해안가다. 기후 위협은 빙하를 빠른 속도로 녹이고 해수면 상승으로 이어져 우리가 사는 도시를 파괴한다"고 말했다.

이후 허리 깊이까지 바다로 더 들어간 이 예비후보는 "우리 인천은 런던, 뉴욕보다 더 위험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의 해수면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기후 위기를 잘 아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계속해 바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 물이 목까지 차오른 모습을 공개하고는 "기후 위기로 인한 재난에 당장 대응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지키고자 한다면 이동학을 국회로 보내달라. 아이들의 미래를 물에 잠기게 할 수는 없다"고 외쳤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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