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잊지 않을 것" 故방실이, 디바와의 이별…추모 물결

김선우 기자 2024. 2. 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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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의 빈소가 20일 오후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방실이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가요계 동료들과 대중의 추모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방실이는 지난 20일 인천 강화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에서 17년간 뇌경색을 투병하던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1세.

방실이는 2007년 6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17년간 투병생활을 이어갔다. 투병 중에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던 터라 더욱 안타까움이 배가된다.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의 빈소가 20일 오후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공개된 빈소 사진 역시 먹먹함을 더한다. 영정사진 속 고인은 건강한 모습으로 밝게 웃고 있다.

고인과 친분이 있던 송대관·김흥국·현당·박서진 등도 고인을 향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박서진은 SNS를 통해 '늘 존경하던 故방실이 선배님께서 우리의 곁을 떠났다. 고인의 인품과 열정을 잊지 않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1963년생인 방실이는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1985년에는 박진숙·양정희와 함께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했다. '첫차'·'뱃고동'·'청춘열차'·'서울 탱고'·여자의 마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오후 12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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