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비틀스 영화 나온다”, 각 멤버 4편 2027년 동시개봉 “샘 멘데스 감독 연출”[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설의 록밴드 ‘비틀스’ 영화가 제작된다.
데드라인은 20일(현지시간) “샘 멘데스 감독이 4명의 비틀스 멤버 관점에서 한 편씩 총 4편의 영화를 연출한다”고 보도했다.
존 레논, 폴 매카트니, 링고 스타, 조지 해리슨으로 구성된 비틀스는 세계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역사적 그룹이다.
샘 멘데스 감독은 1970년 비틀스 해체까지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의 놀라운 이야기"를 교차하여 보여줄 예정이다. 소니 픽처스는 비틀스 멤버 가족들에게 영화에 대한 전체 스토리와 음악 판권을 허락 받았다.
‘1917’, ‘아메리칸 뷰티’, ‘007 스카이폴’, ‘007 스펙터’로 유명한 샘 멘데스 감독은 “역대 최고의 록 밴드의 이야기를 전하게 되어 영광이며, 영화 여행이라는 개념에 도전하게 되어 흥분된다"고 말했다.
2027년에 개봉하는 4편의 영화 자금조달과 배급을 담당하는 소니픽쳐스는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전략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같은 해에 네 편의 영화를 모두 개봉하는 것은 위험요소다. 그러나 최근 음악 영화는 박스오피스에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바즈 루어만 감독의 '엘비스'와 파라마운트의 '밥 말리: 원 러브'는 예상보다 큰 히트를 기록했고, 테일러 스위프트의 기록적인 콘서트를 영화화한 '더 에라스 투어'는 전 세계 티켓 판매량 면에서 여러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들을 뛰어넘었다.
제작에 참여하는 닐 스트리트 프로덕션의 파트너인 피파 해리스는 "우리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밴드에 대한 하나의 이야기를 네 가지 다른 시각으로 풀어낸 네 편의 영화를 통해 독특하고 스릴 넘치는 장대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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