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은둔 8년째 ···“XX 크다”는 말에 제주行 (금쪽 상담소)
장정윤 기자 2024. 2. 21. 08:57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은둔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20일 채널 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최홍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 출연이 약 5~6년 만이라는 최홍만은 “거의 산에만 있었다. 그렇게 지냈다”고 밝혔다.
그간 최홍만은 제주도에서 은둔생활 중이었다고. 인터뷰 중에도 주변을 불편해했다던 최홍만은 “어색하다”며 마스크를 계속 썼는데 이에 대해 “불안하다, 사람 만나는 게 싫다. 어느 순간 마스크가 일부가 됐다”고 했다.
그는 방송 출연과 시합 제안도 들어왔으나 결국 전부 거절했다고. 복귀에 대한 고민으로 이번 방송을 찾았다.
최홍만은 최근 10년 중 가장 체력이 좋다며 경기를 더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사실 5년 아니라 은둔 생활한 지 8년 정도 됐다고 고백했다.
오은영이 복귀를 망설이는 이유를 묻자, 최홍만은 “그냥 관심받는 게 두렵다. 활동을 시작하면 쏟아질 관심이 무섭다”며 “예전엔 사람을 정말 좋아해 거리낌 없이 지냈다”고 밝혔다.
특별한 사건이 있냐고 묻자 최홍만은 “그런 건 아니다. 사람들에 받은 상처가 쌓이니 거리감을 뒀고 대인기피가 됐다”며 또 숨길 수 없는 체형이 이유가 됐다고 했다. 그는 “남들 말하는 것도 다 들려, 귀에서 사람들 말이 맴돌더라”며 “XX 크다며 안 좋은 말들만 귀에 꽂혔다”며 그렇게 사람들 마주치기 싫어서 고향이 제주도로 가게 됐다고 밝혔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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