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술 먹고 막말한 후배 손절했다 "난 냉정한 편"('강심장VS')

▲ 전현무. 출처| SBS '강심장VS'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에게 막말한 후배를 손절한 사건을 공개했다.

전현무는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 손절할 때는 냉정하다고 밝혔다.

이날 전현무는 모니카에게 "선 넘은 친구와 손절을 하고 싶을 때 대놓고 이야기를 하는 편이냐 그냥 인연을 끊어버리냐"고 물었다. 이에 모니카는 "나에 대한 뒷담화는 그냥 넘어갈 수 있는데, 이간질을 하는 건 끝까지 잡아서 삼자대면을 하고 마무리를 짓는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나는 손절할 때 냉정한 편"이라며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술을 먹고 막말을 하면서 실수를 했다. 다음날 '형님, 제가 어제 뭐 실수했나요?' 라고 물어보길래 '아니야, 그럴 수 있지'라고 해놓고 번호 확 바꿨다"고 했다.

이어 전현무는 "나는 손절할 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한번에 확 정리를 하는 스타일이다. 인맥 청소라고 이야기한다"고 했다.

그는 "아무리 술이 취했다고 해도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어디서 또 만나서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면 도망간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현아는 "나는 실수인 척 휴대전화 한자리를 다르게 알려준다"고 했고, 전현무는 "내가 그렇게 하다가 12자리를 알려준 적이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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