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여성 폭행 논란 해명 "때린 적 없다…5년째 은둔생활"('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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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선수 출신 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과거 폭행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최홍만이 출연해 "거의 5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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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씨름선수 출신 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과거 폭행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최홍만이 출연해 "거의 5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고 털어놨다.
최홍만은 "사람들 시선이 불편해서 지금 제주도에서 홀로 운동하면서 5년간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며 "마스크가 없으면 불안하다. 사람 만나기도 싫고, 한 번도 벗은 적이 없다. 운동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방송과 시합도 제안이 왔는데, 결국에는 안 하게 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최홍만은 '여성 폭행 루머'를 언급했다. 그는 2011년 10월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최홍만은 "그때 제가 서울에서 술집을 운영할 때였다. 술집의 테마가 남자가 오고 여자가 와서 만나서 합석을 해서 만나는 곳이었다. 각자 술을 마시다가 합석을 하면 술값이 나오는데, 남자들이 합석을 하고 나서 돈을 내지 않고 도망을 갔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여자분들이 화가 나서 거기 있는 술을 다 마시다가 취했다. 그러더니 저한테 와서 계속 '뭐 해달라'고 하면서 옷을 잡아 당겼다. 저는 자연스럽게 뿌리쳤는데, 이걸 가지고 경찰에 신고를 한 거다. 그래서 조사를 받았는데, 저는 저는 절대 때린 적이 없다"고 회상했다.
최홍만은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고 무혐의로 종료됐다. 근데 기사는 제가 '사람을 때렸다'라고만 나오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가 "이 사건과 홍만 씨의 대인기피가 관련이 있냐"고 묻자, 최홍만은 "그 시기가 주점을 하면서 대중과 교류를 시작할 때였다. 장사를 시작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시작부터 타인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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