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박민영, “세 번째 오피스물, 변신욕심 과했던 듯…다음엔 더 잘할 것”(인터뷰③)

박동선 2024. 2. 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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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한동안 화제가 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스타일링 접근 지적에 유쾌한 답을 내놨다.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종영을 맞이하는 배우 박민영과 만났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강지원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살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돌려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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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민영이 한동안 화제가 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스타일링 접근 지적에 유쾌한 답을 내놨다.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종영을 맞이하는 배우 박민영과 만났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강지원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살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돌려주는 이야기다.

박민영은 극 중 주인공 강지원 역을 맡아 활약했다. '쓰레기 남친, 남편' 박민환(이이경 분), '불여우 절친' 정수민(송하윤 분)을 상대로 한 완벽한 '사이다 복수서사와 함께, 경악할만한 37kg 체형의 암환자 모습부터 2회차 회귀와 함께 펼쳐지는 완벽한 스타일링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오피스룩 치고는 과감한 스타일링 도전으로 다양한 지적들을 받기도 했다.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박민영은 “세 번째 웹툰원작 오피스물이라 좀 더 달라지고 싶더라. 또 2회차 강지원의 드라마틱한 변화에 있어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2013년 트렌드였던 레오파드, 가죽스키니, 페도라 등 여러 가운데서 오프숄더를 택했고, 그게 좀 과하게 나왔다(웃음). 2회차 박민영일 때 '예방주사룩'을 택하기 전으로 돌아가고도 싶다(웃음)”라고 말했다.

이어 박민영은 “촬영과 방영 간격이 짧을 때는 그러한 피드백을 수용할 수 있었는데, 이미 촬영이 끝난 상태라 아쉬움이 있었다. 다음에는 좀 더 잘해봐야겠다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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