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 찾기' 본격 착수…정해성 위원장 선임

하성룡 기자 2024. 2. 21. 0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사령탑 찾기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감독 선임 과정을 이끌 전력강화위원회가 새로 꾸려졌고, 위원장에는 대표팀 코치와 프로팀 감독을 지낸 정해성 씨가 선임됐습니다.

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나흘 만인 어제(20일), 임원회의를 열고 새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정해성 협회 대회위원장을 선임했습니다.

새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늘 첫 회의를 열고, 회의 뒤에 공식 브리핑에서 차기 감독 선임 기준과 향후 일정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사령탑 찾기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감독 선임 과정을 이끌 전력강화위원회가 새로 꾸려졌고, 위원장에는 대표팀 코치와 프로팀 감독을 지낸 정해성 씨가 선임됐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나흘 만인 어제(20일), 임원회의를 열고 새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정해성 협회 대회위원장을 선임했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 대표팀 코치를 지냈고, K리그 제주와 전남 감독을 역임하기도 한 정 위원장은, 지도자와 행정가 경험을 두루 갖춘 인사로 평가됩니다.

전력강화위원 10명도 모두 새 얼굴로 꾸려졌는데, 고정운, 윤정환 등 현직 K리그 감독과 지난해 은퇴한 박주호 등이 포함됐습니다.

지난해 클린스만 선임 때 후보 선정부터 결정까지, 전력강화위원회가 사실상 '유명무실'했다는 비판을 받았던 만큼, 이번만큼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요구하는 축구계와 팬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새로 뽑힌 한 위원은 SBS와 통화에서 "미리 정해놓은 것은 하나도 없다"면서 "전력강화위원회 본연의 기능을 살려 신뢰부터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늘 첫 회의를 열고, 회의 뒤에 공식 브리핑에서 차기 감독 선임 기준과 향후 일정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오노영, 디자인 : 김정은)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