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이어 신규진도 당했다! "2억 9천 전세사기, 집 소개해준 지인 발뺌"

백지은 2024. 2. 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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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규진이 전세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거 올라온다'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신규진은 "전세사기 당한 것을 1년 반이 지난 후에 알았다"고 운을 뗐다.

연예계에서도 신규진 외에 덱스 이세창 박세미 김광규 등이 전세사기 피해를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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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개그맨 신규진이 전세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거 올라온다'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신규진은 "전세사기 당한 것을 1년 반이 지난 후에 알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때 내가 바빠서 아는 사람이 집을 구해줬는데 사진도 몇 백장을 보내주고 이사 지원금도 주더라. 그분을 믿었다. 그런데 친구와 이야기 하는데 '이사 지원금을 받았냐' '집주인이 바로 바뀌었냐'고 묻더라. 여러가지가 딱딱 맞았다. 알아보니 (전세사기가) 맞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 이사갈 때 보증금 준비해달라고 집주인에게 연락하지 않나. 그런데 집주인이 연락이 안됐다. 사기가 맞았다. 집을 구해준 지인에게 물어보니 '보험을 들어놨으니 잃은 게 없지 않냐'고 하더라. 본인은 사기친 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규진은 또 "(전세보증금이) 2억 9000만원이다. 오로지 은행에서 빌렸다. 내가 벌어본 적도 없는 돈"이라고 토로했다.

최근 전세사기가 성행하며 많은 이들이 피눈물을 쏟고 있다. 연예계에서도 신규진 외에 덱스 이세창 박세미 김광규 등이 전세사기 피해를 고백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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