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톱모델과 다른, 엉망인 나도 사랑해…연인에게 모두 보여줄 것”(연참)[결정적장면]

이슬기 2024. 2. 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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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 당당한 자기애로 눈길을 끌었다.

2월 2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는 연애한 지 일주일 만에 부모님께 인사를 하고, 연인의 주변 사람들을 모두 섭렵하는 여자친구가 고민인 사연이 나왔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알고 있는 이지적인 모습은 일부일 뿐, 대외적으로는 독서 모임을 운영하는 이지적인 번역가인 고민녀는 사실 집에서는 자연인의 모습을 유지하는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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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KBS Joy ‘연애의 참견’

[뉴스엔 이슬기 기자]

한혜진이 당당한 자기애로 눈길을 끌었다.

2월 2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는 연애한 지 일주일 만에 부모님께 인사를 하고, 연인의 주변 사람들을 모두 섭렵하는 여자친구가 고민인 사연이 나왔다.

고민녀는 자신이 주관하는 독서 모임에서 “한결같은 모습이 정말 멋있어요”라며 적극적으로 관심을 드러내던 매너 있고 상냥한 남자친구의 “이지적인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는 고백에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알고 있는 이지적인 모습은 일부일 뿐, 대외적으로는 독서 모임을 운영하는 이지적인 번역가인 고민녀는 사실 집에서는 자연인의 모습을 유지하는 사람이었다. 남자친구가 알지 못하는 취미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사 날짜를 못 맞췄다”라는 남자친구에게 50일간의 동거를 제안받은 고민녀는 자신의 일부 모습을 이상화하는 남자친구에게 실망을 주기 싫어 당황하고, 이에 곽정은은 “누구나 보여주고 싶은 모습과 실제 본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라며 고민녀를 이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혜진은 나는 연인한테 밖에서 일할 때의 내 모습을 보여주고, 집에서 다른 모습도 보여주길 원한다"라며 "난 엉망인 내가 좋다. T.P.O에 맞는 삶을 살고 있을 뿐, 나의 어떤 구석이 창피하거나 부끄럽지 않다. 삶의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다"라며 당당한 자기애를 드러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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