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과 BL 좋아하면 죄인 “시간 낭비, 종이가 아까워” 남친 비난에 고통(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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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차이와 비밀이 고통스러운 사연이 찾아왔다.
2월 2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는 연애한 지 일주일 만에 부모님께 인사를 하고, 연인의 주변 사람들을 모두 섭렵하는 여자친구가 고민인 사연이 나왔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알고 있는 이지적인 모습은 일부일 뿐, 대외적으로는 독서 모임을 운영하는 이지적인 번역가인 고민녀는 사실 집에서는 자연인의 모습을 하고 가끔 "김치 리콜해 달라고 할까?"라고 말하는 허당기 반전 매력의 소유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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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취향 차이와 비밀이 고통스러운 사연이 찾아왔다.
2월 2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는 연애한 지 일주일 만에 부모님께 인사를 하고, 연인의 주변 사람들을 모두 섭렵하는 여자친구가 고민인 사연이 나왔다.
세상 모든 일에 관심이 많은 ‘인싸’ 고민녀는 자신이 주관하는 독서 모임에서 “한결같은 모습이 정말 멋있어요”라며 적극적으로 관심을 드러내던 매너 있고 상냥한 남자친구의 “이지적인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는 고백에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알고 있는 이지적인 모습은 일부일 뿐, 대외적으로는 독서 모임을 운영하는 이지적인 번역가인 고민녀는 사실 집에서는 자연인의 모습을 하고 가끔 “김치 리콜해 달라고 할까?”라고 말하는 허당기 반전 매력의 소유자였다.
남자친구가 새로온 직장 동료에 대해 "밥 먹으러 가면 연예인 이야기만 해. BL물 알아? 그걸 나에게 보여주더라고"라면서 식겁하자 BL물을 좋아하고 번역을 맡고 좋아했던 고민녀는 쉽게 입을 열지 못 했다. 연예인을 좋아하는 것까지. 남자친구가 특이하다고 평가했던 사람이 자신이라는 것.
이후 연인은 동거를 시작하게 됐고,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모든 취향을 하나하나 알아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해해주기 보다 "종이가 아깝다. 그런 거 읽느라 시간 낭비하지마"라는 비난이 일기 시작했다.
고민녀의 다양한 모임과 친구 관계에 대해서도 "말이 좋아 친화력이지. 그거 오지랖이야" "막말로 나대는 거랑 뭐가 달라"라고 평가했다.
곽정은은 "뭐가 됐건. 저렇게 표현하면 안 되지"라고 분노했고, 스튜디오에는 "말 이상하게 한다" "왜 저래 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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