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4.35% 급락, 주가 700달러 밑으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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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랠리를 주도해 왔던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특별한 이유 없이 5% 가까이 급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35% 급락한 694.52달러를 기록했다.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의구심이 급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21일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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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랠리를 주도해 왔던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특별한 이유 없이 5% 가까이 급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35% 급락한 694.5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5.68% 하락한 2023년 5월 31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의구심이 급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HSBC의 기술 리서치 책임자인 프랭크 리는 "시장은 그들(엔비디아)이 시장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만큼 강력한 가이던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주가를 합리화할 수 있는 깜짝 실적을 공개해야 이같은 의구심이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21일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의 추정치는 주당 순익 4.60달러다. 이는 전년의 65센트에서 600% 이상 폭증한 것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238% 증가한 205억 달러로 예상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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