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남편 정담, 딸바보 모드 육아 분업 “그래야 살아남아” (슈돌)[어제TV]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허니제이 정담 부부가 완벽한 육아 분업을 보였다.

2월 2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댄서 허니제이, 모델 정담 부부는 딸 러브와 함께 하루를 보냈다.

허니제이는 “아빠가 있는 하루다. 아주 좋다. 아빠가 아기를 봐주면 해방될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라며 남편 정담이 일을 쉬고 함께하는 하루에 기뻐했다. 최강창민은 “러브가 신생아 때부터 러브 아빠는 일을 끝나면 러브 육아에 최선을 다해 올인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허니제이는 “한 사람이 집안일을 할 때 한 사람이 아기를 보고.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고 말했고 정담은 “유부남이 살아남으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 무조건 와이프가 뭐를 하면 하나라도 더 해야 한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다. 알아서 눈치껏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니제이는 “맞다. 든든하다”며 남편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허니제이는 남편 정담에게 “러브 맘마 먹이고 있어. 나는 담이 맘마 만들게. 자기가 있으니까 확실히 편하다. 나 혼자 있을 때는 요리하기 진짜 힘들다”며 분업, 요리를 했다. 정담은 “혼자 힘들지. 애가 가만히 안 있잖아”라며 이해했고 “러브가 짜증이 늘었다”고 딸의 변화를 설명했다. 허니제이는 “러브가 밥 달라고 엄청 뭐라고 한다”며 남편이 먹을 우렁이 된장찌개를 만들었다.

정담은 딸과 몸으로 놀아줬고, 허니제이는 “놓칠까봐 무섭다. 실수로 놓칠까봐. 안 그래도 키가 큰데 높을 때 올려 불안하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정담은 “러브가 좋아할 때 너무 귀엽다. 결혼한 친구들이 애가 웃는 것만 보면 힘든 게 없어진다고. 그걸 이해 못했는데 애가 좋아하면 너무 좋다”고 털어놨다.

정담이 식사를 하는 사이 허니제이는 아기 띠를 하고 러브를 살폈고, 정담은 “내가 빨리 먹고 애 봐야 겠다”며 완벽한 분업 모드를 보였다. 여기에 허니제이가 “나 여기 초장 묻었어”라며 식사 중에 초장을 옷에 흘리자 정담은 “내가 먹으면 되지”라며 여전한 부부금슬을 드러냈다.

허니제이는 남편 덕분에 “나 세수도 못하고 우리 대장님(러브)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다. 세수하고 올게”라며 모처럼 피부 관리를 했고, 미용기기 마스크를 쓴 허니제이를 보고 러브는 울음을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러브는 화면 속 자신을 알아보고 모친 허니제이 댄스 영상에 좋아하는 모습으로 점점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정담은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러 갔고 촬영장에서도 틈틈이 딸 러브를 챙기는 모습으로 감탄을 더했다. 소유진은 “진짜 슈퍼맨이 여기 있다”고 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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