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송하윤, 악마를 보았다 [TV온에어]

이기은 기자 2024. 2. 2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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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송하윤, 결국 악마로 남기를 택했다.

20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연출 박원국) 최종회 16회에서는 강지원(박민영), 정수민(송하윤)을 둘러싼 막장 멜로 결말이 그려졌다.

지원은 "바닥을 찍고 있는 너의 모습, 내가 봤던 모습 중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수민은 "센 척 하지마. 진짜 나쁜 애는 너다. 결국 네가 좋은 건 다 가져갔다"라며 박민환(이이경)을 자신이 죽였다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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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내남결’ 송하윤, 결국 악마로 남기를 택했다.

20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연출 박원국) 최종회 16회에서는 강지원(박민영), 정수민(송하윤)을 둘러싼 막장 멜로 결말이 그려졌다.

정수민은 이날 지원에게 악의를 품고 지원의 집에 쳐들어왔다. 그는 석유통까지 들고 왔고, 지원을 전기 충격기로 기절 시킨 뒤 손발을 꽁꽁 묶어버렸다.

수민은 지원에게 “야, 미안해”라며 과거에 했던 말을 또 한 번 반복했다. 그는 “왜 이렇게 넌 항상 너만 생각하냐”라고 읊조렸고, 지원은 “넌 한 치의 예상도 벗어나지 않는다. 네가 현명하면 어쩌나 생각했는데, 과대평가였다. 넌 딱 여기까지다”라며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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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은 “바닥을 찍고 있는 너의 모습, 내가 봤던 모습 중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수민은 “센 척 하지마. 진짜 나쁜 애는 너다. 결국 네가 좋은 건 다 가져갔다”라며 박민환(이이경)을 자신이 죽였다고 자백했다.

수민은 “나 자수할 거다. 과실치사라고. 늘 그렇듯 피해자인 척 하면 사람들이 다 날 불쌍하게 생각할 거야”라며 끝까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지원은 이 모든 상황을 예상하고 수민을 막을 방도를 모두 강구한 상태였다. 결국 수민의 모든 죄악이 만천하에 까발려지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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