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23~24일 수도권 등 20곳 경선…오늘 후보자 등록

신윤하 기자 2024. 2.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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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4·10 총선 지역구 후보자 선출을 위해 서울·인천·경기 등 20곳에서 1차 경선을 한다.

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관위가 1차 경선 후보자로 의결한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중앙당사에서 기탁금을 납부하고 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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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4일까지 선거운동…25일 결과 발표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과 장동혁 사무총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7차 공관위 회의 단수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2.1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4·10 총선 지역구 후보자 선출을 위해 서울·인천·경기 등 20곳에서 1차 경선을 한다. 경선 결과는 오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관위가 1차 경선 후보자로 의결한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중앙당사에서 기탁금을 납부하고 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국민의힘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반 유권자는 전화면접(CATI) 조사 방식으로, 당원 선거인단은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치른다.

권역별로 두 조사의 적용 비율은 다르다.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제외한 수도권과 광주·전북·전남·대전·세종·충북·충남·제주에선 당원 20%와 일반 유권자 조사 80%를 반영한다. 서울 강남 3구와 강남권, 영남권은 당원 50%와 일반 유권자 조사 50%를 적용한다.

1차 경선 지역은 서울 6곳(동대문갑·성북갑·성북을·양천갑·양천을·금천), 인천 2곳(남동을·부평갑), 경기 3곳(의정부을·광주을·여주양평), 충북 5곳(청주상당·충주·제천단양·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충남 3곳(보령서천·아산을·홍성예산), 제주 1곳(서귀포) 등 총 20곳이다.

1차 경선엔 조수진 의원, 정미경 전 의원, 구자룡 비대위원이 3파전을 벌이는 서울 양천갑, 재선의 이태규 의원과 김선교 전 의원이 맞붙는 경기 여주양평이 포함됐다.

6선에 도전하는 정우택 국회 부의장과 윤갑근 전 고검장이 세 번째 대결을 앞둔 충북 청주상당, 이종배 의원과 이동석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대결하는 충주, 엄태영 의원과 최지우 전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이 경쟁하는 제천단양 등도 1차 경선 대상 지역이다.

충남 보령서천에선 장동혁 사무총장과 고명권 피부과의원장, 홍성예산에선 홍문표 의원과 강승규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경선을 한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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