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어 아내 적금 깨 생활"…배우 김정태 눈물의 고백

채태병 기자 2024. 2. 21. 0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정태가 생활고를 겪은 과거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방송에서 김정태는 "고등학생 때 아내와 만나 19년 열애 후 결혼했다"고 밝혔다.

김정태는 결혼 후 부부 싸움이 한 번도 없었다며 "돌이켜 보니 (아내와) 성격이 잘 맞았던 것 같다"며 "특히 웃음 코드가 잘 맞는다"고 했다.

김정태는 "아내가 고생을 많이 했다"며 "사실 정식으로 프러포즈도 못 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배우 김정태가 생활고를 겪은 과거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0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김정태, 서현철, 홍윤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정태는 "고등학생 때 아내와 만나 19년 열애 후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2009년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김정태는 결혼 후 부부 싸움이 한 번도 없었다며 "돌이켜 보니 (아내와) 성격이 잘 맞았던 것 같다"며 "특히 웃음 코드가 잘 맞는다"고 했다.

이어 그는 결혼 전 돈이 없어서 아내 명의의 적금과 보험을 다 깼다고 털어놨다. 김정태는 "그 돈을 부모님 병원비에 보탰다"며 "그땐 돈이 정말로 없었다"고 회상했다.

김정태는 "형편이 안 좋았는데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중환자실에 계셨다"며 "두 분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돌아가셨다"고 개인사를 털어놓기도 했다.

MC 이상민은 "(김정태가) 배우로 성공했어도 너무 힘들게 산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정태는 "아내가 고생을 많이 했다"며 "사실 정식으로 프러포즈도 못 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