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9기 모태솔로男 "하늘이 기회 주지 않아"

이강산 인턴 기자 2024. 2. 2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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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ENA 예능물 '나는 솔로(SOLO)' 19기 모태솔로들이 인생 첫 고백에 도전했다.

21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9번지'의 극과 극 로맨스 판도가 그려진다.

반면 한 솔로남은 자꾸만 엇갈리는 '로맨스 타이밍'에 좌절했다.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장대비를 헤치고 밖으로 나온 이 솔로남은 편지를 들고 어쩔 줄 모르다 '호감녀'가 자신 앞에서 다른 솔로남과 함께 멀어지는 모습을 지켜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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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1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9번지'의 극과 극 로맨스 판도가 그려진다. (사진=ENA, SBS Plus 제공) 2024.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SBS Plus·ENA 예능물 '나는 솔로(SOLO)' 19기 모태솔로들이 인생 첫 고백에 도전했다.

21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9번지'의 극과 극 로맨스 판도가 그려진다.

이날 모태솔로남녀들에게 각각 미션이 주어졌다. 솔로녀들은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남몰래 꽃을 전달하라'는 미션을, 솔로남들은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잠들기 전까지 편지를 전달하라'는 내용의 미션을 받아들었다.

이후 한 솔로남은 솔로녀에게 예상치 못한 꽃다발을 받은 뒤 "뒤통수를 맞았다"라며 감격했다. 이 솔로남은 '꽃다발 공격'에 뚝딱거리다 자신도 모르게 솔로녀의 손을 잡을 듯 말 듯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솔로남의 들뜬 태도에 MC 데프콘은 "이 정도로 순수하다. 그럼 오늘부터 1일인가?"라며 흐뭇해했다.

반면 한 솔로남은 자꾸만 엇갈리는 '로맨스 타이밍'에 좌절했다.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장대비를 헤치고 밖으로 나온 이 솔로남은 편지를 들고 어쩔 줄 모르다 '호감녀'가 자신 앞에서 다른 솔로남과 함께 멀어지는 모습을 지켜만 봤다.

답답한 상황에 MC들은 탄식하고, 솔로남은 패잔병처럼 쓸쓸하게 숙소로 돌아갔다. 이 솔로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적절한 타이밍은 아닌 것 같다. 하늘이 그런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저와 그 사람은 거기까지인 거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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