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 "잘못된 정책 철회하고 탄압 중단해야…횡포 견디지 못해 사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정부의 횡포를 견디지 못해 하나둘씩 사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어제(20일) 밤늦게 성명서를 내고 정부의 사직서 수리 금지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 등을 '초법적인 행정 명령'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앞서 대전협은 어제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 등 120여 명이 모인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정부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정부의 횡포를 견디지 못해 하나둘씩 사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어제(20일) 밤늦게 성명서를 내고 정부의 사직서 수리 금지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 등을 '초법적인 행정 명령'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면 의사뿐 아니라 어느 누구에게도 이와 같은 초법적, 비민주적 조치가 취해져선 안 된다"며 "정부가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전협은 "정부가 2,000명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의대 증원 숫자를 발표했다"며 과학적 근거를 요구했지만, 자료 공개를 거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선 승리만을 위한 의료 정책을 가만히 지켜볼 수는 없다"며 정부가 증원 계획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공의를 향한 부당한 명령을 철회할뿐더러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대전협은 어제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 등 120여 명이 모인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정부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생명 왔다갔다하는데…" 검사도 수술도 중단되자 울분
- 36개국에 '한글 코카콜라' 출시…"130년 역사상 첫 사례"
- [단독] "전세사기 집 수천 채 단기 월세"…탈세 정황도 (풀영상)
- 타이완 유람선 무단 검문…승객들 "중국 끌려갈까 공포"
- 무인점포 턴 복면 10대…이번엔 열쇠 꽂힌 오토바이 슬쩍
-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되나…'전공의 사직 자율성' 관건
- "코인 싸게 판다" 차로 부르더니…10억 가로챈 6인조 검거
- 비명 현역 뺀 여론조사…업체는 2013년 성남시 용역도
- 찢어진 제3지대 빅텐트…이낙연·이준석 11일 만에 결별
- 일 전범기업 돈 받았다…"강제동원 피해자 첫 수령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