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26곳 등록금 인상...2012년 이래 최고치

김현아 2024. 2. 20. 23: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4년제 대학 10곳 가운데 1곳 이상이 올해 학부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국가장학금Ⅱ로 등록금을 동결·인하를 유도한 2012년 이래 올해 등록금 인상 대학 비중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4년제 대학 190개교 가운데 26개교가 학부 등록금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2개교는 아직 등록금 동결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등록금을 올린 대학의 인상률은 최저가 1.07%, 최고는 법정 상한선인 5.64%였는데, 5% 이상 올린 대학이 9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해 대학 평균 등록금은 665만2천 원으로, 계열별로는 의학이 980만6천 원으로 가장 비쌌고 공학과 예체능이 뒤를 이었습니다.

재학생 한 명이 받는 평균 장학금은 2022년 기준 359만3천 원으로, 평균 등록금 대비 재학생 1인당 장학금 비율은 54.3%로 집계됐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