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송승현 결혼 인정→손연재 득남 후 기부..본격 ‘인생 2막’ 시작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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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은 연예계 은퇴 후 결혼을 발표했고, 국가대표 리듬체조 출신 손연재는 임신 발표 6개월 만에 득남했다.
손연재는 앞서 결혼식 축의금 5천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하고, 이후로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를 실천해 왔다.
두 사람은 각자 분야는 다르지만, 연예계와 운동계에서 자신의 전성기를 보낸 뒤 결혼과 출산으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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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은 연예계 은퇴 후 결혼을 발표했고, 국가대표 리듬체조 출신 손연재는 임신 발표 6개월 만에 득남했다. 본격 인생 2막이 시작된 두 사람이다.
최근 송승현은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며 연예계 은퇴를 알렸다.
그는 “ftisland라는 팀을 나와 배우로 일 한지 4년이 지나가는데 새로운 일 보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보다도 힘든 것은 언제 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 관계가 있었다"며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 그리고 쉬운 사람 관계라는 건 절대 없겠지만 저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한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20일 한 매체는 송승현이 오는 6월 오랜 연인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승현은 현재 결혼 준비 중이며, 결혼 후 미국에서 요식업체를 운영하는 예비 장인의 가업을 이어받을 예정이라고.
이에 같은날 송승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저의 결혼 발표 소식을 저도 기사로 접하게 되었다”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송승현은 “주변 관계자 누군가 직접 제보했는데 가르쳐 주실 수는 없으시다고. 이 모든 게 참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다”면서 “기사를 써주신 기자분들께는 감사드리나,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와 정보는 팬분들에게 적절한 타이밍에 제가 직접 발표하고 알리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동의 없이 제보한 그 분이 누군지 찾아서 한마디 하고 싶지만, 이렇게 발표된 거 행복하게 살아보겠다"라며 "축하해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드리고, 결혼 외에 기재되어 있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는 기회가 오면 제가 다시 한번 알려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송승현은 지난 2009년 FT아일랜드에 기타리스트로 영입돼 활동하다 2019년 소속사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났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친 뒤 웹드라마 ‘오 나의 어시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는 2세 출산과 함께 기부를 알렸다. 20일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최근 손연재가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했다"며 "출산과 더불어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1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손연재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손연재는 앞서 결혼식 축의금 5천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하고, 이후로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를 실천해 왔다. 이처럼 어린이들을 향해 각별한 사랑을 전해 온 손연재는 "출산 경험을 통해서 산부인과에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의료원 측에 따르면 후원금은 고위험산모·태아통합치료센터에 소중하게 사용될 계획이라고.
손연재는 같은날 SNS를 통해 “아주 건강하고 귀여운 아가와 남편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다”면서 "부모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끼며 세상 모든 걸 가진 느낌"이라며 "모든 아가들이 건강하길 바라면서 저도 잘 키워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손연재는 현재 리프 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는 일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22년 9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8월 결혼 1년 만에 직접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은 각자 분야는 다르지만, 연예계와 운동계에서 자신의 전성기를 보낸 뒤 결혼과 출산으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은퇴 후 새로 열린 기회 등을 잡아 제2의 전성기를 누릴 두 사람에게 응원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송승현 SNS, 넥스트 유포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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