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칸 이어 베를린도 불참…홍상수, 이자벨 위페르와 '투샷'[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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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이 연인 김민희를 대동하지 않고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눈길을 끈다.
홍상수 감독은 31번째 장편 영화인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을 받아 19일(현지시간) 주연 배우들과 함께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은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에 이어 '여행자의 필요'로 5년 연속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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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홍상수 감독이 연인 김민희를 대동하지 않고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눈길을 끈다.
홍상수 감독은 31번째 장편 영화인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을 받아 19일(현지시간) 주연 배우들과 함께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그러나 지난해까지도 동반 참석하던 제작실장이자 연인 김민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홍상수 감독은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에 이어 '여행자의 필요'로 5년 연속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됐다.
9년간 불륜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홍상수와 김민희는 그간 주위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꾸준히 해외 공식 석상에 함께 참석했다.
특히 베를린 영화제에는 이전 4년 연속으로 초청받아 매번 함께 모습을 드러내 왔기에 이번에도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리라는 추측이 있었다. 두 사람과 베를린영화제는 임연이 남다르다. 김민희는 2017년 홍상수 감독과 함께 처음 찾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에도 꾸준히 홍 감독과 함께했다.
김민희는 이번 '여행자의 필요'에 배우로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제작실장으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제74회 베를린 영화제에서는 이례적으로 두 사람의 투샷을 볼 수 없었다. 지난해 칸영화제에 이어 2번째다. '여행자의 필요' 포토콜 행사에는 배우 김승윤, 하성국, 조윤희, 권해효, 이자벨 위페르와 홍상수 감독만이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은 특히 여주인공인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투샷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앞서 '다른 나라에서' '클레어의 카메라'를 통해 호흡을 맞춘 사이다. 앞선 두 편이 모두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했고, 이번에는 처음으로 함꼐 베를린 국제영화제를 찾았다.
홍상수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영화를 꼭 어떻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관객을 생각하고 찍는 것도 아니다. 딱히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영화를 만드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 많은 여자 배우의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담은 이유'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하면 너무 무책임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도 내가 뭘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에서 한국에 온 이리스(이자벨 위페르)가 한국인들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고 막걸리를 마시며 생활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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