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덴마크 방문 연기 양해..녹생성장동맹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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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덴마크 방문 연기에 대해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와 통화해 양해를 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프레데릭센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외교 경로를 통해 소통한 바와 같이 우리 국내의 민생현안 집중 등 제반 사유로 인해 덴마크 방문을 부득이 연기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프레데릭센 총리는 "한국 측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언제라도 윤 대통령의 덴마크 방문을 환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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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덴마크 방문 연기에 대해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와 통화해 양해를 구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언제든 방문을 환영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프레데릭센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외교 경로를 통해 소통한 바와 같이 우리 국내의 민생현안 집중 등 제반 사유로 인해 덴마크 방문을 부득이 연기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프레데릭센 총리는 “한국 측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언제라도 윤 대통령의 덴마크 방문을 환영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14일 독일·덴마크 순방 순연을 밝혔다.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의료계 반발이 거세지는 상황을 고려하는 한편, 총선이 두 달도 남지 않은 시점인 만큼 민생토론회 등을 지속하며 민생현안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또한 양 정상은 “양국이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긴밀히 협력해왔음을 재확인한다”며 “이번 방문 준비 과정에서 녹색성장동맹 강화와 첨단 과학기술 협력과 같은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한 기대와 인식을 공유하게 됐음을 평가한다”면서 관련 사업들은 방문 연기와 관계없이 추진키로 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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