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글로벌 파운드리 등 칩스법 수혜주 주가 상승

김정아 2024. 2. 20. 2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 정부의 칩스법에 의한 자금 지원이 기대되면서 20일(현지시간) 인텔과 글로벌 파운드리 등 미국 반도체 주식들이 올랐다.

블룸버그가 지난 주말 보도한데 따르면, 미국 정부는 대출과 직접 보조금으로 구성된 칩스법 보조금을 인텔(INTC) 에 100억달러(13조 3,500억원) 이상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100억달러 지원,글로벌파운드리 15억달러 계약
인텔, 파운드리 사업 진출 선언 예상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REUTERS

미 정부의 칩스법에 의한 자금 지원이 기대되면서 20일(현지시간) 인텔과 글로벌 파운드리 등 미국 반도체 주식들이 올랐다. 

블룸버그가 지난 주말 보도한데 따르면, 미국 정부는 대출과 직접 보조금으로 구성된 칩스법 보조금을 인텔(INTC) 에 100억달러(13조 3,500억원) 이상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에 승인한 반도체 및 과학법의 자금으로 조성된 최대 규모의 보조금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보도했다. 인텔 주가는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3.5% 상승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상무부는 글로벌 파운드리스(GFS) 와 예비 계약에 합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글로벌 파운드리는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뉴욕 및 버몬트 제조 현장을 현대화하는데 15억 달러를 받게 된다. 글로벌 파운드리 주가도 이 날 개장 전 거래에서 7% 이상 상승했다.

상무부의 인텔에 대한 보조금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인텔은 22일 파운드리 사업 진출과 관련된 행사를 주최할 예정이며, 멜리우스 리서치의 분석가 벤 라이체스는 이를 인텔의 최근 가장 중요한 행사중 하나라고 말했다. 

인텔의 CEO인 팻 겔싱어는 2021년 3월 자체적으로 칩을 만드는 것외에도 TSMC나 삼성전자처럼 파운드리, 즉 다른 회사를 위한 반도체 생산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체스 분석가는 “미국의 전략적 석유 매장량만큼 미국내 반도체 공급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 AI 칩이 미사일부터 탱크, 전투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국내 AI 칩 파운드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2년에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칩스법으로 지원 가능한 금액은 보조금 390억 달러와 대출 풀 750억 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인텔은 오하이오에 200억 달러 규모의 시설을 건설하고 있으며 애리조나에서는 200억 달러 규모의 확장을 진행 중이며 뉴멕시코 시설에 35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