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탁구, 세계선수권 8강서 중국과 격돌…"팬들 앞에서 당당히 도전"

박윤서 기자 2024. 2. 20. 22: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탁구 대표팀이 8강에서 '세계 최강' 중국과 대결하는 험난한 대진을 받았다.

20일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대회장인 부산 벡스코에서 대회 여자 토너먼트 대진 추첨이 열렸다.

오광헌 여자 탁구 대표팀 감독은 "16강전을 우선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대들인 만큼 철저하게 분석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8강에서는 6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최강 중국과 만날 확률이 높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강서 브라질·헝가리 경기 승자와 맞대결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여자 대표팀 신유빈 선수가 푸에르토리코 아드리아나 디아즈 선수를 상대로 서브를 넣고 있다. 2024.02.18.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여자 탁구 대표팀이 8강에서 '세계 최강' 중국과 대결하는 험난한 대진을 받았다.

20일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대회장인 부산 벡스코에서 대회 여자 토너먼트 대진 추첨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각 조 1위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가 24강전을 벌여 승리하는 팀이 16강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조에서 4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한 한국은 16강전에서 브라질(2조 2위)-헝가리(1조 3위) 경기의 승자와 격돌한다. 16강에서 이겨야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오광헌 여자 탁구 대표팀 감독은 "16강전을 우선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대들인 만큼 철저하게 분석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8강에서는 6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최강 중국과 만날 확률이 높다. 한국과 중국이 나란히 16강전을 통과하면, 8강전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4전 전승으로 1조 1위에 오른 중국은 태국(4조 2위)-오스트리아(6조 3위) 경기 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오 감독은 "중국을 만나게 되는 것이 좋은 대진은 아니지만, 실망하기는 아직 이르다. 우선 올림픽 티켓을 따놓고 홈팬들 앞에서 당당하게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대회 16강전은 21일 오후 5시에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