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질주' 엔비디아 주식 거래량, 테슬라 제치고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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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로 꼽힌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미국 뉴욕증시 시가총액 3위 등극에 이어 가장 많이 거래되는 주식으로 올라섰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엔비디아 주식이 최근 30 거래일 동안 하루평균 300억달러(약 40조500억원) 이상 거래돼 테슬라(22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최근 AI 열풍이 거세지면서 엔비디아 거래량이 급격히 늘었고, 이젠 테슬라를 넘어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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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로 꼽힌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미국 뉴욕증시 시가총액 3위 등극에 이어 가장 많이 거래되는 주식으로 올라섰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엔비디아 주식이 최근 30 거래일 동안 하루평균 300억달러(약 40조500억원) 이상 거래돼 테슬라(22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0년부터 미국 일일 주식 거래량 순위를 장악했다. 최근 몇 년간은 하루 거래액(거래된 주식에 주가를 곱한 금액)이 350억달러를 여러 차례 웃돌며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AI 열풍이 거세지면서 엔비디아 거래량이 급격히 늘었고, 이젠 테슬라를 넘어서게 됐다.
캐나다의 트리플D 트레이딩의 데니스 딕 트레이더는 로이터에 "과거 인터넷의 시작 때처럼 지금이 새로운 거래 시대가 시작되는 시점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고, 엔비디아가 그 선두에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최근 AI 관련 주식 거래량의 급증은 개인 투자자와 알고리즘 트레이더들이 미래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 등 펀더멘털보다는 모멘텀에 따라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경고했다.
고급 AI 칩 시장을 약 80% 장악한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 16일 기준 올해에만 46.63%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1조7900억달러(약 2389조6500억원)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에 이어 3위다. 반면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19.53% 빠졌고, 시가총액은 6368억달러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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