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 눈 또는 비 계속…강원과 경북산지 대설

박양수 2024. 2. 20. 22: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요일인 21일에는 전날에 이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강원동해안·강원산지·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에 눈 또는 비,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지역에는 22일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의 높은 산지에도 눈이 쌓일 수 있어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및 소형 선박 침몰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 최고 50㎝의 폭설이 예고된 가운데 대관령 구간에서 제설차들이 부지런히 눈을 치우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연합뉴스]

수요일인 21일에는 전날에 이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북쪽에 자리한 대륙고기압에 남해상으로 저기압이 연이어 지나간다. 이에 따라 당분간 강원동해안·강원산지·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에 눈 또는 비,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지역에는 22일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영남에선 22일 낮, 호남은 22일 밤까지 강수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20~22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15mm, 강원동해안·강원산지 30∼80mm, 강원내륙 5∼20mm, 충청권 10∼30mm 등이다.

광주·전남과 전북은 각각 20∼60mm, 10∼40mm의 비가 내리고,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내륙은 10∼60mm, 경북동해안과 제주도는 30∼80mm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1∼5cm, 충청권 1∼8cm, 경상권 내륙 1∼5cm 등이다. 일부 강원·경북 북동 산지에는 5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그밖에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의 높은 산지에도 눈이 쌓일 수 있어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및 소형 선박 침몰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수도 있어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차량 이용 시 월동 장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10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2.0∼5.0m, 서해 1.0∼4.0m로 예상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