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사무관 승진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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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는 20일 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최성철 자치행정전문위원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인사권 독립 후 첫 사무관 승진 인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회 전문위원 배치를 통해 의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책임감 있게 의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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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문위원은 1995년 9급으로 의정부시에 최초 임용돼 2020년 7월 시 의회사무국으로 발령받았다.
이후 의정팀장과 운영전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역량을 키웠고 지난 12월에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5급 승진 대상자로 의결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 5급 승진리더과정을 수료한 뒤 이번 인사에서 승진했다.
이번 임용장 수여는 2022년 1월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던 의회사무국 직원에 대한 인사권이 지방의회 의장으로 변경돼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처음으로 단행된 사무관 승진 인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인사권 독립 후 첫 사무관 승진 인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회 전문위원 배치를 통해 의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책임감 있게 의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이건구 기자 gt209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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