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라자루스 해킹' 대법원 서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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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커 조직인 '라자루스'가 우리 사법부 전산망을 해킹해 수백기가바이트(GB)가 유출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대법원 서버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2022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사법부 전산망을 해킹했고, 이 과정에서 335기가바이트(GB)에 이르는 데이터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CBS노컷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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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법부 전산망 해킹 주체·유출된 문건 등 확인할 방침
북한 해커 조직인 '라자루스'가 우리 사법부 전산망을 해킹해 수백기가바이트(GB)가 유출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대법원 서버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3일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대법원 전산정보센터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2022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사법부 전산망을 해킹했고, 이 과정에서 335기가바이트(GB)에 이르는 데이터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CBS노컷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이후 대법원이 유출된 데이터 규모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서 국정원과 검찰·경찰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사법부 전산망을 해킹한 주체와 유출된 문건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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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양형욱 기자 yangs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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