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당일까지 연락 無…“파투 난 것” vs “약속 변동사항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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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X 유저 게시글이 화제가 되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글쓴이 A씨는 "나는 당일 연락이 안 되면(약속 전에 이런저런 연락을 안 하면) 약속 캔슬(취소)이라는 개념을 배우는 게 대학 들어오고 제일 힘들었다"라면서 "'무슨 소리야 오늘 만나기로 했잖아' 이런 느낌인데 상대방은 '뭔 소리야 오늘 연락 없었잖아'라고 한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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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씨는 "나는 당일 연락이 안 되면(약속 전에 이런저런 연락을 안 하면) 약속 캔슬(취소)이라는 개념을 배우는 게 대학 들어오고 제일 힘들었다"라면서 "'무슨 소리야 오늘 만나기로 했잖아' 이런 느낌인데 상대방은 '뭔 소리야 오늘 연락 없었잖아'라고 한다"라고 적었다.
보통 약속을 한 당일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몇 시에 만날지 이야기를 하거나 이미 정해져 있다면 연락해 약속을 재차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당일 연락을 하지 않는다면 이 약속이 확정이 된 것인지, 아니면 파투가 난 것인지 알기 어렵다.
이에 누군가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다른 누군가는 약속이 취소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연락이 없으면 변동 사항이 없다는 거고 약속이 유지되는 거 아닌가. 약속을 깨고 싶다면 그렇게 말을 해야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당일에도 연락이 안 된다면 취소하자는 말을 하기 어려워 잠수를 탄 것일 확률이 높으니 취소라고 생각하는 게 낫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일단 기본적으로 약속을 지키라고 있는 게 아닐까.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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