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구속…노동자들 “변제 계획 내놔야”

곽선정 2024. 2. 2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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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3백억 원대 임금 체불 혐의를 받는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이 구속된 가운데, 노동자들이 사측에 구체적인 변제 계획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금속노조 위니아 딤채 지회는 임금 체불 여파로 보험비가 밀리면서 노동자들이 병원 이용이나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대유위니아 측은 구체적인 변제 계획을 내놓고, 정부도 체불 임금 변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회장에 대해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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