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

배상철 2024. 2. 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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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이 개학 시즌에 발맞춰 어린이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강원경찰청은 오는 4월 18일까지 '2024년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 보호구역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구간에선 보도 구역을 확보하고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해 안전을 도모한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반드시 제한속도를 지키고 횡단보도에서는 일시 정지하는 등 어린이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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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이 개학 시즌에 발맞춰 어린이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강원경찰청은 오는 4월 18일까지 ‘2024년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강원도 어린이보호구역 756곳에서 벌어진 어린이 교통사고는 15건이다. 대부분 어린이가 길을 건너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강원경찰청 전경. 강원경찰청 제공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 일시정지가 의무화됐음에도 사고가 잇따르자 강원경찰은 사고 예방에 나섰다.

우선 어린이 보호구역을 모두 점검해 파손되거나 낡은 시설물을 정비한다.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한 후에는 녹색 어머니, 모범 운전자와 함께 등·하교 안전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구간에선 보도 구역을 확보하고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해 안전을 도모한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보행자 보호의무위반과 신호위반을 집중 단속한다. 어린이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홍보를 펼쳐 어린이 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노력도 기울인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반드시 제한속도를 지키고 횡단보도에서는 일시 정지하는 등 어린이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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