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탁구, 부산세계선수권 대진 험난…8강서 최강 중국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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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저녁 대회장인 부산 벡스코에서 대회 여자 토너먼트 대진 추첨이 열렸습니다.
조별예선에서 각 조 1위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2∼3위 팀들은 24강 토너먼트를 거쳐야 16강에 오르는 방식으로 토너먼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은 16강에서 브라질(14위)-헝가리(16위) 경기 승자와 맞붙게 됐습니다.
바로 옆에서 중국이 오스트리아(23위)-태국(18위) 경기 승자와 16강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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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중국과 8강에서 일찍 만나는 험난한 대진표를 받았습니다.
오늘(20일) 저녁 대회장인 부산 벡스코에서 대회 여자 토너먼트 대진 추첨이 열렸습니다.
조별예선에서 각 조 1위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2∼3위 팀들은 24강 토너먼트를 거쳐야 16강에 오르는 방식으로 토너먼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은 16강에서 브라질(14위)-헝가리(16위) 경기 승자와 맞붙게 됐습니다.
바로 옆에서 중국이 오스트리아(23위)-태국(18위) 경기 승자와 16강전을 치릅니다.
한국과 중국이 나란히 16강전에서 승리하면, 8강에서 맞대결을 치르게 됩니다.
오광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신유빈(8위), 전지희(21위)의 '원투 펀치'를 앞세웁니다.
하지만 이들과 3∼5번 옵션인 이은혜(66위), 이시온(46위), 윤효빈(159위)의 격차가 커 중국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중국은 단식 세계 랭킹 1∼4위에 포진한 쑨잉사, 왕이디, 천멍, 왕만위와 7위 첸톈이 등 세계 최강의 라인업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습니다.
한국으로서는 2012년 도르트문트 대회 이후 12년 만의 입상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습니다.
도르트문트 대회부터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중국은 6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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