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수소 대중교통 시대'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수소충전소 구축을 통해 '수소 대중교통 시대' 본격화에 앞장서며 탄소중립 실천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수소차 보급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대화버스공영차고지를 시작으로 2026년 말 준공예정인 원당버스공영차고지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는 그동안 수소차 보급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대화버스공영차고지를 시작으로 2026년 말 준공예정인 원당버스공영차고지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 2023년 8월 SK E&S(에스케이이엔에스)와 수소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액화수소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2027년까지 수소버스 300대 이상을 보급하기로 했다.
대화버스공영차고지에 설치될 액화수소충전소는 민간투자사업으로, 국비 70억원, SK E&S(에스케이이엔에스) 40억원 등 총 110억원이 투자되고 고양시는 충전소 부지를 제공한다.
현재 고양시에는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2곳의 액화수소충전소가 있지만 2024년에 2곳, 2026년에 1곳을 추가 설치 할 예정이다.
수소차는 대기 중 산소를 수소와 결합시켜 만든 전기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하는데 깨끗한 산소를 결합시키기 위해 설치된 여러 필터를 통해 대기 중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특히 공영차고지에 공급될 액화수소는 수소를 영하 253℃ 극초저온으로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든 것으로 기존 기체수소에 비해 저장 용량이 8~10배로 대용량 저장·이송이 가능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올해 안에 대화 버스공영차고지와 대자 수소충전소 부지 두 곳에 수소충전소를 추가 설치해 친환경 수소 버스·승용차의 확대 보급에 대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수소 차량 운행으로 도심 대기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어 향후 친환경 버스·승용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공의에게 현장 지키라는 간호사들 "불법의료 방관 말길" - 머니S
- "희생 따르더라도 밀어붙여라"… 의료개혁 절박한 국민 - 머니S
- 늘어나는 AI 수요… 반도체 신시장 열린다 - 머니S
- 가운 벗고 환자 버린 전공의… "증원 반대는 정당성도 없다" - 머니S
- '엘리베이터 청소' 20대 미화원 추행… 80대 男 '벌금형' - 머니S
- [단독] 태영 마곡사업 2.3조 계약한 국민연금 엑시트 위기 - 머니S
- AI 시장 성장에 LG이노텍·삼성전기 웃는 이유 - 머니S
- LG이노텍,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 개발… "2027년 양산 목표" - 머니S
- [특징주] 윈팩, 삼성 반도체 패키징에 MUF 도입 추진… MUF 공정 패키지 개발 이력 부각 - 머니S
- '답안지 파쇄해 150만원 보상'… 산인공, 강제조정에 이의 제기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