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 전공의들, 가운 입고 총회…"이 사안 1년 갈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박단 전공의협의회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재선임했다.
박 회장은 전날 응급의학과 전공의로 근무하던 세브란스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으로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중 6415명(55%)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단 협의회장, 비대위원장 재선임
비대위 구성 의결…비대위원도 결정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박단 전공의협의회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재선임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2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단 전공의협의회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 회장은 전날 응급의학과 전공의로 근무하던 세브란스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비대위원은 '빅5' 병원 전공의 대표자 등 7명으로 결정됐다. 박재일 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김은식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김유영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김태근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등이다.
앞서 이날 박 회장은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들 (가운을)입고 회의하기로 했다"며 "이 사안이 1년 이상도 갈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지난 13일 박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 전원이 사퇴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됐다.
비대위는 내부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으로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중 6415명(55%)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복지부는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831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행위 '국정농단' 칭할 수 있나" 국립국어원에 올라온 게시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