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BC] 아시아 U12부에서 가장 빛난 별, 강남 삼성 장신 포워드 김유찬

조형호 2024. 2. 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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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무대에서도 통했다.

강남 삼성 U12 김유찬이 아시아 초등부 농구 꿈나무 중 가장 밝게 빛났다.

KIS(Korean International School)에 재학 중인 김유찬은 "강남 삼성 리틀 썬더스를 통해 한국 친구들과 교류하며 국내 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다. 처음엔 한국이 낯설었는데 강남 삼성에서의 농구 생활과 팀 동료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친구들과 이나남 원장님, 코치님들이 이젠 가족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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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아시아 무대에서도 통했다. 강남 삼성 U12 김유찬이 아시아 초등부 농구 꿈나무 중 가장 밝게 빛났다.

강남 삼성은 지난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나흘간 열린 ‘2024 아시아 유스 바스켓볼 챔피언십 IN 충주’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해 U12 대표팀의 막강한 전력을 앞세워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우승컵을 쓸어담은 강남 삼성은 이번 아시아 대회에서도 달콤한 우승을 맛봤다.

강남 삼성 전성기 중심에는 김유찬이 있었다.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김유찬은 180cm를 넘는 장신 자원임에도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기본기, 공격 본능을 앞세워 강남 삼성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해외 팀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증명하며 MVP를 수상했다.

김유찬은 “초등부 마지막이자 수준 높은 아시아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그동안 국내 대회나 일본 대회에서 우승하긴 했지만 아시아 최정상급 팀들을 상대로 우승을 한 것은 정말 특별하다. 특히 예선 때 패했던 일본 KAGO를 결승에서 다시 만나 멋진 승부를 펼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장신 포워드 자원 김유찬은 어린 시절을 주로 해외에서 보냈다. 그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유년을 보내고 초등 4학년 때 한국에 들어와 농구를 처음 접했다.

KIS(Korean International School)에 재학 중인 김유찬은 “강남 삼성 리틀 썬더스를 통해 한국 친구들과 교류하며 국내 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다. 처음엔 한국이 낯설었는데 강남 삼성에서의 농구 생활과 팀 동료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친구들과 이나남 원장님, 코치님들이 이젠 가족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초등부 대회를 마치고 U13 대표팀이 될 준비를 마친 강남 삼성 전성기를 이끈 U12 대표팀. 이젠 완전체가 함께할 수 없다. 강현묵은 엘리트 농구에 도전하기 위해 용산중으로, 정우석은 네덜란드로 떠나기 때문.

이에 김유찬은 “초등부 마지막 대회를 멋지게 마무리한 것 같아 뿌듯하다. 현묵이와 우석이가 좋은 일만 가득하도록 응원할 것이고, 남은 우리는 공부도 잘하고 농구도 잘하는 챔피언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강남 삼성 유니폼을 입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2023년 국내외 대회를 제패한 강남 삼성 U12 대표팀과 김유찬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팀을 떠나는 이도 있지만 앞으로도 최정상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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