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야 현역의원, 소문과 의혹 해명에 진땀... 공천 경쟁 과열 양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22대 총선을 약 50일 앞두고 공천 경쟁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앵커>
SNS를 통해 여야 현직 의원에 대한 감점설이 돌고 있고 여당 최다선 의원은 돈 봉투 의혹 반박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자신이 의원평가 하위 20%에 포함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어떠한 통보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돈 봉투 수수 의혹으로 궁지에 몰려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22대 총선을 약 50일 앞두고 공천 경쟁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여야 현직 의원에 대한 감점설이 돌고 있고 여당 최다선 의원은 돈 봉투 의혹 반박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후보 경선을 앞둔 시점에 나타나는 무차별 폭로전인데 당원과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알림 형식으로 보낸 단체 문자입니다.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자신이 의원평가 하위 20%에 포함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어떠한 통보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화 인터뷰> 변재일 국회의원실 관계자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당원이나 시민들 또 걱정하시는 분들의 연락이 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소상하게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만, 사실 업무에 차질이 있을 정도로..."
2인 경선이 결정된 충주에서도 SNS 문자를 두고 양측이 충돌했습니다.
이종배 의원이 현역 의원 하위 평가자에 포함돼 최대 20%의 감점을 받게 됐다는 내용이 퍼지면서 이 의원측이 상대 후보를 선관위에 신고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이종배 국회의원실 관계자
"20%가 어떤 근거로 나왔는지도 모르겠고 그것을 이용해서 경선에 선거운동에 사용했다는 것은 잘못된 거고..."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돈 봉투 수수 의혹으로 궁지에 몰려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0월 한 카페사장에게 돈 봉투를 받는 CCTV영상이 공개되면서 해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해당 카페사장이 한 인터넷 언론을 통해 돈 봉투는 돌려 받았고 후원계좌로 3백만 원을 보냈으며 보좌관 등에게 돈을 준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해당 카페사장 (아이뉴스 24 제공)
"(기자: 후원계좌로 입금하신 건 맞나요?) 네, 후원계좌로 입금한 거 맞아요. (기자: 사장님께서 정 의원 포함해서 정 의원 보좌관들한테 총 8백만 원을 줬다고 돼 있는데?) 아니에요, 아니에요. (기자: 그건 사실이 아니에요?) 네, 네."
여야 공천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경선이 확정된 청주 상당과 충주, 제천단양, 동남4군, 중부3군 등 5곳에 대한 여론조사를 오는 23일과 24일 실시해 결과를 25일 발표합니다.
상대적으로 공천 속도가 느린 더불어민주당도 내일(21일) 충북지역을 포함한 4차 공천 결과를 발표합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