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셋째 낳으면 2년 동안 카니발 무상 지원

김남명 기자 2024. 2. 2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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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올해부터 셋째를 출산한 임직원 모두에게 2년 동안 승합차 렌트비를 지원하는 출산·육아 장려책을 내놨다.

20일 롯데그룹은 올해부터 셋째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2년간 카니발 승합차 렌트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10만 원이던 첫째 출산 축하금을 올해부터 100만 원으로 올렸다.

롯데마트는 올해부터 휴직하고 임신을 준비하는 직원에게 최대 6개월까지 '아기 소망 휴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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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롯데그룹
[서울경제]

롯데그룹이 올해부터 셋째를 출산한 임직원 모두에게 2년 동안 승합차 렌트비를 지원하는 출산·육아 장려책을 내놨다.

20일 롯데그룹은 올해부터 셋째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2년간 카니발 승합차 렌트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7~9인이 탑승할 수 있는 기아자동차 카니발은 자녀를 여럿 둔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다. 2년이 지난 후엔 해당 차량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계열사별로도 여러 출산 장려책을 내놓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10만 원이던 첫째 출산 축하금을 올해부터 100만 원으로 올렸다. 롯데마트는 올해부터 휴직하고 임신을 준비하는 직원에게 최대 6개월까지 ‘아기 소망 휴직’을 지원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저출산 대응 정책을 펼치는 기업에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기업들이 저출산 해소에 자발적으로 나서는 일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기업의 자발적인 출산 지원 활성화를 위해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즉각 강구하라”고 말했다.

김남명 기자 na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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