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외신들도 주목한 ‘의대 열풍’
KBS 2024. 2. 20. 20:58
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우리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국내 의료계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죠.
이런 가운데, 외신들이 한국의 의대 진학 열풍을 보도했습니다.
한국의 상위권 학생들은 반도체보다 의대에 투자한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의 기사 제목입니다.
그러면서 한 대형 입시학원의 분석을 빌려, 올해 9천 5백여 명이었던 의과대학 지망생은 내년에 만 5천 8백여 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올해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정시 합격자 중 26%가 미등록했지만 서울대 의대 합격자 중에서는 미등록한 학생이 단 한 명도 없었다고 덧붙였는데요.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 대학의 의대 정원이 20년 동안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2021년 기준, 한국 개원 의사의 연평균 총소득이 일반 근로자의 6.8배라고 전하면서, OECD 회원국 중 격차가 가장 크다고도 전했습니다.
프랑스 AFP통신도 의사와 정부간 대립을 전하면서 한국은 선진국 중 인구대비 의사 수가 적은 국가 중 한 곳이라는 정부의 설명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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