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케이프타운을 휘감은 악취의 정체는?
KBS 2024. 2. 20. 20:58
마지막 소식,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최근 케이프타운의 주민들이 악취에 시달리고 있어 당국이 수습에 나섰는데요.
냄새의 정체, 뭐였을까요?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글들, 케이프타운 전역의 냄새가 나쁘다, 냄새가 지독하다는 등의 내용입니다.
AP 통신은 현지 시각 월요일, 케이프타운 전역에서 악취와 관련한 민원이 쏟아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는데요.
조사 결과, 항구에 정박한 선박에서 비롯된 냄새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선박은 브라질에서 이라크로 향하던 중 이곳에 정박한 건데, 선박 안에는 무려 만 9천여 마리에 달하는 소가 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배 안에 2주 동안 쌓인 소들의 배설물 등으로 인해 악취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는데요.
동물보호단체는 성명을 통해 '살아 있는 가축'을 배를 통해 수출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달에는 요르단으로 가려던 선박에 실린 호주산 소, 양 만 오천만 마리가 예멘 후티 반군의 위협으로 회항하면서 한 달여 간, 바다 위 선박에 갇힌 채 머무르는 일도 있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총선D-50…지역·비례 후보 정당 지지율 ‘초접전’
- ‘의대증원 = 질 저하’ 주장에 대한 대통령의 반박 [현장영상]
- ‘연 9,000% 이자’ 받아 샤넬 가방 수십 개…‘불법 사금융’ 추가 세무조사
- “내가 보이스피싱 가해자?”…사각지대 놓인 선불유심 불법거래 [취재후]
- 류현진, 12년 만에 친정팀 한화 복귀…“역대 최고 대우”
- 집 가다 불길 잡은 ‘비번 소방관’…90대 할아버지 구했다
- 기후동행카드 ‘흥행몰이’…실물 중고 거래 ‘웃돈’까지?
- ‘서울탱고’ ‘첫차’ 가수 방실이 투병 끝 별세…향년 61세 [오늘 이슈]
-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시행에도…단속 비웃는 개 도살 현장
- 차에 치여 7.3km 끌려간 50대 여성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