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 원전 올해 9월 첫 재가동

KBS 2024. 2. 20. 20:5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 첫 소식, 일본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지 13년 만인 올해, 피해 지역에 있는 원전이 처음으로 재가동된다는 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재가동하기로 한 건, 미야기현에 있는 오나가와 원전 2호기입니다.

시기는 올해 9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당초 도호쿠전력은 해당 원전의 재가동을 올해 2월로 계획했으나 화재대책 공사가 늦어지면서 2차례 연기된 바 있습니다.

도호쿠전력 측은 2호기가 재가동하게 되면 연료비 삭감 효과가 월 100억 엔, 우리돈 약 89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여론도 원전 재가동에 우호적인데요.

아사히 신문이 지난 17일과 18일, 원전 재가동에 대한 찬반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50%, 반대는 35%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조사에서는 동일본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재가동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2배가량 많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줄어들다가 지난해 처음 찬성이 반대를 넘어선 뒤 2년 연속 찬성이 우세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