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정보 조회해 고가 제품만 슬쩍‥상습 절도 '쿠팡 관리직 직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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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내부 고객 정보를 조회해 고가의 전자제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쿠팡 관리직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쿠팡 직원인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쿠팡 관리직 직원으로, 내부 정보를 조회해 주문한 물건과 주소를 확인한 뒤 직접 고객의 집으로 찾아가 물건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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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내부 고객 정보를 조회해 고가의 전자제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쿠팡 관리직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쿠팡 직원인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경기 부천과 김포, 인천 일대를 돌아다니며 10여 차례에 걸쳐 4천만 원 상당의 고가 전자제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쿠팡 관리직 직원으로, 내부 정보를 조회해 주문한 물건과 주소를 확인한 뒤 직접 고객의 집으로 찾아가 물건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성은 고객이 입력해놓은 출입문 비밀번호를 활용해 건물에 들어갔고 구매자가 물건을 바로 가져가지 않는 새벽 배송을 주로 노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추가 범행을 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계속 수사하는 한편 쿠팡 측에도 수사 협조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299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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