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새 앨범 낸 아이유 “30대는 승부욕 재점화 시기”

고희진 기자 2024. 2. 2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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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주제로 5곡 수록 ‘더 위닝’
‘홀씨’ 뮤직비디오 400만회 조회

가수 아이유가 20일 새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으로 컴백한다.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에 공개되는 앨범엔 지난 1월 선공개한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을 포함해 공동 타이틀곡 ‘쇼퍼’(Shopper)와 ‘홀씨’를 비롯한 총 5곡이 담겼다. 이번 신보는 그가 2년여 만에 내놓는 음반이기도, 그의 30대에 들어서 내는 첫 음반이기도 하다. 아이유는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13분 분량의 인터뷰에서 앨범에 대해 소개하며 “(30대 들어) 10대, 20대 때 느껴보지 못했던 편안함과 쾌적함을 많이 느꼈다”며 “20대 때 전하던 메시지와는 확실히 다른 얘기들을 꺼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유가 이번 음반을 통해 전하고자 한 키워드는 ‘승리’다. 주제를 명확히 하기 위해 앨범 명도 ‘위닝’(winning·승리)으로 삼았다. 그는 “나는 항상 승부욕은 있었던 사람”이라며 “30대는 나다운 승부욕이 재점화하는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홀씨’ 뮤직비디오(사진)는 지난 16일 선공개 이후 이날 기준 조회수 400만회를 기록 중이고, ‘러브 윈스 올’은 음원 플랫폼 멜론 ‘톱 100’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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