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애 재선 도전 "4년 성과 기반으로 새로운 해운대 만들겠다"

김미애 국미의힘 의원이 20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미애 의원실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국민의힘 해운대을 단수 공천을 받은 김미애 국회의원이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새로운 해운대를 위해 일 잘하는 김미애가 힘차게 출발한다"며 "국민에 대한 봉사자라는 헌법상 책무를 준수하고 약자와의 동행을 올곧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지정, 해운대구을 전지역 분류식 하수관로 조기착공, 해운대구신청사 재송동 시대 등 지난 4년 새로운 해운대의 초석을 마련했다면 이제는 새로운 해운대의 미래를 위해 더 크게 채워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왜 정치를 하는지 수없이 되새기며 악착같이 일했다. 7개의 국회 상임위와 특위, 당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 원내대변인 등 초선임에도 실력을 인정받아 주요 보직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차질없는 추진, 국민안전체험관·환경체험교육관 통한 재난·환경·기후 등 체험교육의 거점 도시 구축, 반송 석대천 친수공간 조성, 정책 이주단지 주거환경 개선 등 중단 없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평범한 이웃들이 행복한 나라, 정치가 국민을 두려워하고 국회가 민생을 논하는 정책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덧붙여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해운대를 위한 숙원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고 구청장, 시·구의원과 원팀으로 살기 좋은 반송동·반여동·재송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