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눈·비 계속…날씨는 영상 유지

2024. 2.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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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1일은 전날에 이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인천·경기 5∼15mm, 강원동해안·강원산지 30∼80mm, 강원내륙 5∼20mm, 충청권 10∼30mm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1∼5cm, 충청권 1∼8cm, 경상권 내륙 1∼5c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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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지역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15일 속초시 도심 도로에 많은 눈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수요일인 21일은 전날에 이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인천·경기 5∼15mm, 강원동해안·강원산지 30∼80mm, 강원내륙 5∼20mm, 충청권 10∼30mm 등이다.

광주·전남과 전북은 각각 20∼60mm, 10∼40mm의 비가 내리겠다.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내륙은 10∼60mm, 경북동해안과 제주도는 30∼80mm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1∼5cm, 충청권 1∼8cm, 경상권 내륙 1∼5cm 등이다. 일부 강원·경북 북동 산지에는 5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그밖에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의 높은 산지에도 눈이 쌓일 수 있어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및 소형 선박 침몰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수도 있어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차량 이용 시 월동 장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1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2.0∼5.0m, 서해 1.0∼4.0m로 예상된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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