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래 50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 개최

2024. 2.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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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0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위기와 번영의 갈림길에 선 대구의 미래 50년을 위해 실효성 있는 국비 사업들이 발굴되고 이 사업들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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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전략 보고회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 모습.[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20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2400억원 늘어난 8조4000억원으로 정했으며 시는 정부 지출 증가율과 최근 어려운 지역 경제상황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 가운데 복지사업과 교부세를 제외한 투자사업 국비 목표액은 올해보다 1200억원 증액한 4조2000억원으로 정했다.

대구시는 신청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부서별로 전년 대비 신청액의 5% 이상 증액 신청을 목표로 잡고 신규사업 추가 발굴, TK신공항 건설·달빛철도 건설 등 대규모 국책사업 국비 신청액 증액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시는 또 이날 회의에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방재정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집행률 제고 방안도 논의했다.

대구시는 이날 논의된 대책을 바탕으로 오는 2월 말까지 추가 사업을 최대한 발굴해 사업 타당성을 보완하고 3월까지 중앙부처와 협의를 마친 후 4월에 국비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위기와 번영의 갈림길에 선 대구의 미래 50년을 위해 실효성 있는 국비 사업들이 발굴되고 이 사업들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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