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김현숙 여가장관 사표 수리, 후임 지명 않고 차관 대행 체제로

정유선 기자 2024. 2. 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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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윤 대통령은 후임 여가부 장관을 임명하지 않고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인사혁신처는 20일 윤 대통령이 재가한 정부인사발령통지를 여성가족부에 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후임 장관 후보로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명했으나 김 후보가 같은 해 10월 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하자 김 장관이 업무를 계속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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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윤 대통령은 후임 여가부 장관을 임명하지 않고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인사혁신처는 20일 윤 대통령이 재가한 정부인사발령통지를 여성가족부에 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해 9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후임 장관 후보로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명했으나 김 후보가 같은 해 10월 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하자 김 장관이 업무를 계속 수행해 왔다.

김 장관은 김행 후보자 사퇴 후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사의를 표명한 적이 있지만 수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는 4월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 정부조직법을 바꿔 여가부를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청소년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2024.1.25 여성가족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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